곽효상 홈 플러스 대표 알바트로스
곽효상(홈 플러스 대표ㆍ사진) 씨가 파 4홀 알바트로스를 낚아챘다. 곽 대표는 지난 17일 마운트 우드슨 컨트리 클럽의 17번 홀(파4, 335야드)에서 드라이버로 티샷한 공이 그대로 홀 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 프로 골퍼들도 평생 해 내기 힘들다는 파4홀 홀인원의 대기록을 세웠다. 골프계의 기록에 의하면 파4홀 홀인원의 확률은 585만분의 1로 ‘파 4홀 알바트로스’ 또는 ‘더블 이글’ 이라고도 불린다. 곽 대표는 “그린이 보이지 않는 내리막 길 왼쪽으로 휜 도그렉 홀인데 우측 언덕을 향해 티샷을 했다”면서 “동반 플레이어들과 그린에 도착 한 후에서야 공이 홀컵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다”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 곽 대표는 하우스 리모델링 및 건설업체인 ‘홈플러스’를 운영하고 있으며 3년 구력의 보기 플레이어로 평소 드라이버 거리가 270야드나 되는 장타 골퍼이다. 이날 곽 대표와 함께 플레이한 골퍼는 에릭 김, 박회병, 최인호 씨이다.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SD 골프 홀인원 알바트로스 곽효상 대표